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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해외자원봉사 1주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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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회복지 작성일13-05-30 14:59 조회2,6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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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과 장보람 (베트남)
정확한 정보 없이 막연히 시작하게 된 해외봉사는 정말 많은 것을 알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랑이 가득한 센터의 아이들과 전국의 각양각색의 우리 베움팀 팀원들과 인자하고 너그러우신 단장, 부단장님, 간사님과 현지 간사님 행복이라는 감정이 무엇인지 확실히 정의해 본적 없고 느껴본 적 없는 저로서는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이 행복이라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대사협을 통한 단기 해외봉사는 어떤 사람을 장기해외봉사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였고 또 다른 사람의 꿈을 확고하게 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타인과 타협하고 협동하면서 나누는 삶속에는 정말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고, 마냥 도움을 주러간다는 의미가 아닌 하나를 도우면 열배 백배가 되어 돌아온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행복하게 웃는 팀원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2주후 더 이상 남이 아닌 가족 같은 사이가 되어 서로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팀이 되었죠. 사전준비부터 입국, 출국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후회 한 적은 없습니다. 대한민국젊은이들이 꼭 한번쯤 도전하여 이 간절함과 또 다른 행복감을 느꼈으면 합니다.
 
사회복지학과 김채선 (캄보디아)
막연히 TV에서 연예인들이 해외봉사를 가는 것을 보고 “나도 이다음에 어른이 되면 꼭 해봐야지” 하던 철없던 꿈이 이루어지는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또 준비도 없이 시작하게 된 해외봉사는 단기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또 평생 소중하게 기억하고픈 소중한 추억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낯선 장소에서 교육받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하나하나를 이루어가고 실패도 하고 다시 부딪히고 몸은 많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뿌듯함도 많았기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저 쉬운 줄만 알았던 것들이 문화, 언어 등으로 인해 다시 생각하고 맞추어간다는 것이 힘들기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들을 정비하고 떠난 캄보디아에서 말도 통하지 않고, 문화도 다른 저희를 반겨주고 따라주는 것을 보니 저는 많은 것을 배우기만 하는 것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고 행복을 배웠습니다. 짧은 2주 동안의 시간이 엇지만 우리를 따라주고 떠나기 전 눈물을 보이던 아이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 보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번 하계 봉사를 준비하는 분들도 많이 걱정되고 두렵기도 하겠지만 두 번 있는 기회가 아닌 만큼 최선을 다하고 대학생의 열정을 보여주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복지학과 김지현 (캄보디아)
평소 잔병치레가 많았던 나는 단원합격발표를 받은 후 만약 해외봉사를 가서도 아프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포기할까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는 생각에 각오하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출범식부터 함께 동거 동락한 캄보디아B팀은 내 인생에 다시없을 인연이 되었습니다. 3회에 걸친 심화교육을 진행하면서 캄보디아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천천히 혹은 빠르게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한국을 떠난 것이 처음이라 설레고 들 뜬마음에 다섯 시간을 뜬 눈으로 보냈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의 생활은 그 나라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많이 변화시켜주었습니다. 내 인식에 캄보디아는 못사는 나라, 그래서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나라, 외국인에 대해 위협적인 인물 이런 식으로 각인되어 있어 두려움의 대상 이였는데 모두들 미소가 아름다웠고, 외국인에 대한 호기심어린 눈빛과 아이들의 순수한 표정 행동을 보며 내가 정말 큰 착각 속에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평화로운지 한국에 돌아오기 싫을 정도였습니다. 캄보디아에서의 2주는 내 인생을 돌아보게 해주었고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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